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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가결, 앞으로의 과제는?

한국GM 노사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 결과 56.5%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 2,000원 인상과 성과급 1,500만 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잠정합의안 가결 이후에도 국내 생산기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단협 타결 과정과 결과

한국GM의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은 2026년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7차례의 교섭과 7월 중 두 차례의 부분 파업을 거쳐 7월 22일 잠정합의에 이르렀습니다.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찬반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6,513명 중 6,193명이 참여하여 95.1%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 결과, 찬성 3,500표, 반대 2,686표, 무효 7표로 찬성률 56.5%를 기록하며 합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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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이라는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찬반 간 표차가 814표에 불과했다는 점은 노사 간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사업장별 찬성률 또한 정비 부문 62.5%, 창원공장 61.6%, 사무직 53.4%, 부평공장 53.1%로 나타나, 사업장별로 온도 차가 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보상 규모보다는 부분 파업이 종료되고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직접적인 긍정적 변화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라인 / 한국GM

미래를 향한 한국GM의 과제: 신차 배정과 시설 현대화

잠정합의안 가결 이후, 쟁의 지침이 해제되고 현장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를 단순한 임금 협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GM 노사가 후속 생산물량 확보, 시설 현대화, 신차 배정 진행 상황 공유까지 함께 다룬 이유는 현재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후의 일감이 국내 공장의 장기적인 운영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에게 파업 종료는 단기적인 생산 정상화에 기여하지만, 장기적인 고용 안정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행 2개 차종의 생산이 지속되더라도 후속 차량이 승인되지 않으면 향후 공장 가동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습니다.

따라서 이번 타결의 진정한 의미는 기본급과 성과급 지급 여부보다 다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9BXX-2 프로젝트와 시설 현대화의 중요성

후속 생산물량으로 거론되는 프로젝트는 9BXX-2와 9BX-2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서 글로벌 차량 개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2027년 3분기까지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후의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연구·생산 조직의 역할을 유지할 가능성이 열립니다.

또한, 시설 현대화는 새로운 차종을 생산하기 위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투자 규모, 세부 일정, 실제 생산 공장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와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차 유치 추진’이라는 표현을 국내 생산 확정으로 성급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최종 승인, 생산물량 배정, 공장 배치, 설비 투자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실제 고용 및 생산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 쉐보레

한국GM의 국내 생산 기반은 과거 GM 본사의 대규모 자금 지원과 신차 배정 약속을 바탕으로 정상화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이러한 지원과 생산 배정의 연장선에 있는 차종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투자가 미래의 신차 승인과 국내 생산을 자동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임단협 타결은 정상 운영 복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국내 생산기지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56.5%의 찬성률이나 1,500만 원의 성과급보다 2027년 3분기 목표가 실제 승인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한국GM의 향후 중요한 판단 기준은 협상 타결 자체가 아니라 9BXX-2 프로젝트와 시설 현대화가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성공적으로 넘어가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한국GM 노조 조합원 전진대회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