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의 선택, KGM 토레스!
구독자 1,200만 명을 자랑하는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KGM 토레스를 운행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월수입이 약 1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만큼, 많은 사람들은 쯔양이 포르쉐나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가의 수입차를 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쯔양의 실제 선택은 화려한 브랜드 네임밸류보다는 넓은 적재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앞세운 KGM 토레스였습니다.
이전에는 테슬라 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겨울 레저 활동이나 장거리 이동에 더욱 유리한 SUV를 선택했습니다.
스노보드, 의류, 촬영 장비 등 부피가 큰 짐을 자주 싣는 환경에서는 차량 가격보다는 공간 구성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쯔양의 이러한 선택은 높은 소득이 반드시 고가 수입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GM 토레스, 실용성에 집중하다
KGM 토레스는 2022년 7월, 쌍용자동차 시절 처음 출시된 5인승 중형 SUV입니다.
상품성을 개선한 뉴 토레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05mm, 전폭 1,890mm, 전고 1,720mm이며 휠베이스는 2,680mm로 설정되었습니다.
차체 길이는 일반적인 준중형 SUV보다 크지만, 대형 SUV보다는 부담이 적어 도심과 레저 환경 모두를 고려한 매력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703리터이며,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662리터까지 확장됩니다.
이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며, 캠핑, 골프, 겨울 스포츠 장비 운반에 매우 유리합니다.
이러한 실용성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 대를 넘어서며 당시 KG모빌리티의 실적 회복을 이끈 핵심 모델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합리적인 가격
2026년 5월 출시된 뉴 토레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바이퓨얼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가솔린 모델에는 1.5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30.6kgf·m를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 대신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어 주행 질감과 연비 효율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가솔린 T5 모델의 가격은 2,946만 원, T7 모델은 3,287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837kWh 고전압 배터리와 듀얼모터 e-DHT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복합 연비는 15.2~15.7km/L 수준입니다.
세제 혜택 적용 시 T5 모델은 3,205만 원, T7 모델은 3,651만 원입니다.
유튜버 쯔양의 KG모빌리티 토레스 / 사진=유튜브 ‘쯔양밖정원’
바이퓨얼 모델은 가솔린 탱크와 함께 트렁크 하단에 58리터 도넛형 LPG 탱크를 추가하여 주행 연료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스포티지와 싼타페 사이의 틈새 공략
KGM 토레스의 시장에서의 위치는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싼타페 사이에서 비교하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2026년형 스포티지의 시작 가격은 2,836만 원이며, 싼타페는 3,546만 원부터 판매되어 토레스는 두 모델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차체는 스포티지보다 크면서도 가격은 싼타페보다 낮아, 넉넉한 공간을 원하면서도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구성입니다.
초기 토레스 역시 트림과 선택사양에 따라 약 2,600만 원에서 3,700만 원 사이에서 판매되어 비교적 넓은 가격 범위를 제공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프레임 바디가 아닌 모노코크 구조를 사용하여 일상 주행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토레스는 고급감이나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공간, 가격, 디자인을 우선하는 수요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GM 토레스 / 사진=KG모빌리티
중고차 구매 시 확인 사항
중고 토레스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연식과 생산 시기에 따른 사양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2022년 7월 5일부터 2023년 12월 3일까지 생산된 일부 차량은 차로 유지 기능이 해제될 때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리콜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해당 기간에 생산된 차량이라면 리콜 대상 여부와 실제 조치 완료 이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기형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나, 상품성 개선 모델에는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따라서 변속기 사양 역시 구매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차 구매자의 경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간의 가격 차이, 그리고 바이퓨얼 모델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자신의 연간 주행 거리에 맞춰 꼼꼼하게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쯔양의 선택으로 주목받았지만, KGM 토레스의 실제 경쟁력은 유명인의 영향력보다는 넓은 적재 공간,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KGM 토레스 실내 / 사진=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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